안녕하세요!

반짝반짝청소입니다 :)

 

오늘은 한 고등학교의 급식실 청소를

의뢰주셔서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찾아보시다가

연락을 주셨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후 바닥상태를

바로 확인해보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상태가 더욱 안좋았기에

작업이 시급해보였습니다.

기존의 왁스층이 무너져서 색상이

거무튀튀하며 생선비늘처럼 벗겨지고 있었어요..

 

• 수성 코팅제는 물에 취약합니다.

수성코팅제는 물에 취약해요.

급식실의 환경상 물청소를 하시면

이처럼 코팅제가 금세 망가지게 됩니다..

수성코팅제는

가급적 물청소를 하지 않고

약품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오래동안 관리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급식실의 특성상

그렇게 관리가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박리와 재코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운데 한가지 입니다..!!

• 바닥 미싱하우스요?

어떤분들은

이렇게 마루광택기로 작업을 하신는 것을

바닥 미싱하우스 라고 하시더라고요??

군대 다녀오신분들이 미즈나오시 (물청소)를

그렇게 부르셔서 미싱하우스라고 하신다고 하는데,

참 재미있는 사실이죠?

외국에서는 이렇게 바닥을 갈아내는 것을

보통 버핑(Buffing)이라고 표현하시고요,

한국에서는 돌돌이작업한다~~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문화와 지역에 따라 표현방식이

이렇게 차이가 있어요..ㅎㅎ

•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청소 전후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걱정하시는 실장님들이 계시는데요,

그래서

항상 저희는 중간 점검을 해드리거나,

이와같이 사진을 찍어서 작업계를

작성해서 보내드리고 있어요.

화살표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원래의 본판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하얗게 벗겨진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희 이팀장님께서 사진을 찍으라고

눈빛으로 말씀하고 계시네요.

지저분한 바닥이 이렇게 벗겨져 나오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 마치 지우개로 지워내듯이.

마치 지우개로 지워내듯이.

연마장비를 사용해서 급식실에 있었던

각종 때와 오염을 박박 밀어내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사진을 얼마전에 보았는데 참..

지워내고 싶은 흑역사가 다시 막 떠오르더군요..

그런 흑역사도 돌돌이로 박박 지우고 싶습니다. ㅎㅎ;

사진상으로 좌측으로 세척해나가고 있는데,

여러가지 급식실에서 사용했던

카트자국이나 바퀴자국 책상을

끌어서 생긴자국 등이 지워져나갑니다.

• 어디까지 지워질까요?

원래의 새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아주 기분이 좋으실거에요.

세척의 정도는 어디까지일까요?

 

급식실에 시공되는 바닥은

과거에는 광택이 있는 세라믹 타일류를

시공을 많이 하셨는데,

미끄러움과 낙상사고 때문에

요즘에는 비닐 플라스틱 계통의 vct 타일로

마감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인테리어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시공된 바닥재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청소방식이나 약품이 달라지는데요.

 

이 학교에 시공된 디럭스타일류는

아무리 더러워도 바닥 표면자체를 연마할 수 있으므로

80~90% 는 원상복구가 가능합니다.

이번 작업을 위해서

돌돌이가 두대가 출동하였는데요.

한대의 무게추가 박살나는 불상사 있었지만

팀장님들의 기지를 발휘하셔서

두대를 모두 운용할 수 있었어요.

 

한쪽에 무게추를 두고,

한쪽에 말통을 올려서

무게 중심을 맞추었네요. ㅋㅋㅋㅋ

현장은 항상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용력이 아주 많이 필요하곤 합니다..!

• 최종 코팅완료 급식실 바닥의 모습입니다.

출처 : https://ultrachemlabs.com/commercial-products/

미국회사 ultrachemlabs 의

전용 코팅제를 사용하는데요.

 

내부 열촉매기술로 아래서 위로 건조하는

울트라 폴리머 기술로 코팅을 하고 있어요.

추후 들뜸이나 벗겨짐등의 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기술력이 여기에 있습니다.

“울트라 폴리머 기술의 코팅력”

 

코팅완료의 급식실 바닥의 모습입니다.

처음 급식실의 바닥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잘 코팅이 완료되었구요.

담당 실장님께서도 아주 기뻐해주셨습니다 :)

 

이와 같은 전문 급식실 청소는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개월 정도를 주기로 재작업을 해주는 것이

깔끔하게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송파 학교 급식실 바닥청소와

코팅 후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